"사에코는 몹쓸 남편에게 시달리면서도 친정어머니와 가까운 곳에 사는 동생 신지를 걱정하지 않으려고 밝게 굴고 있었다.어느 날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사에코는 참을 수 없이 동생의 아파트로 향하며 눈물을 흘린다.화가 머리 끝까지 난 동생은 매형을…